릭키의 골프 스윙 기초 이론 1 - 골프 스윙의 다양성에 대하여
- Ricky
- 2021년 11월 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11월 19일
본 블로그에서는 릭키의 스윙 철학이나 티칭 방법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이것만이 맞고 다른 것은 틀린다는 태도가 아닌 그냥 지금까지 공부하고 경험하고 또 그것들을 통해서 믿게 된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골프 스윙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을 종종 보았는데 이것이 때로 서로 얼굴을 붉히는 논쟁으로 발전하다가 급기야는 상대방을 아집만 부리는 고집쟁이로 몰아 붙이는 언쟁으로까지 번지는 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저도 대학을 막 졸업하고 행크해니 골프스쿨에 처음 취직해서 햇병아리 티칭 프로였을 때 학생들과 또는 동료 티쳐들과 적지 않은 논쟁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스스로 “자기 교만”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은 기존 알고 있는 골프 스윙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자각한 후였습니다. 행크해니 골프 스쿨의 티쳐로서 3~4년 경험을 쌓고 나니 이것 말고 다른 것도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의 폭이 넓어 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야 하겠다는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부터 사람들과의 논쟁도 피할 수 있는 지혜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생소하다는 것 때문에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잘못되었다는 오해를 산적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은 이론과 다양한 종류의 골프 스윙이 일반 대중에게 까지도 소개되어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논란은 크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 즈음 만 해도 한국에 있는 골프 선수들이나 티쳐들은 "데이빗 레드베터"나 "부치 하먼" 같은 유명한 티쳐들의 스윙과 이론이 아니면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골프 스윙과 이론들이 한국 대중들 사이에서 골프 스윙의 전부로 인식되던 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스윙 철학이 데이빗이나 부치의 스윙과 상반 대는 부분이 많아서 잘못된 것으로 오인 받았었습니다. (특히나 심했던 것 중에 하나가 다운 스윙에서 샤프트의 각도가 플랫하냐 아니면 정확하게 스윙 플레인 위에 있느냐 하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본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정리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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